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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비대면 가족데이트 진행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오욱제)에서는 지난 9월 5일 비대면으로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추석을 맞이하여 전통공예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최근 급속도로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다문화 가족들이 안전하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고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되었다.

 

본 체험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복주머니와 노리개를 제작하였으며,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예 전문강사가 고안한 DIY 키트를 활용하여 안전하고 손쉽게 전통공예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체험활동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강사의 시연영상과 강의안을 참고하여 각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제작하고 이후 각자 완성된 작품 사진을 밴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전개되었다.

 

본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따로 센터에 나가 수업을 듣지 않고도 동영상 강의를 통해 간편하게 공예 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좋았다”며, “특히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작품이어서 추석에 바로 한복과 함께 착용하여 아이들도 좋아했다”고 참여 소감을 덧붙였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 뜻깊었고,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 간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며 기획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