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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시장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국가정책 반영 적극 환영”

안산시청 6.jpg

 

윤화섭 안산시장은 25일 정부가 다자녀 가구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각각 셋째 이상, 둘째 이상에게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키로 한 방침에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과 빼닮은 정부의 대학 등록금 지원 정책에 따라 다시 한번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말을 입증한 셈이다.

 

정부는 전날 중위소득 200% 이하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대학생 및 기초·차상위 가구의 둘째 이상 대학생의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작년부터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한 학기당 100만 원 한도에서 대학생이 직접 부담하는 등록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 대상 1단계(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정 셋째 이상·장애인 학생)를 대상으로 첫 시행된 작년 1학기에는 912명에게 최대 100만 원, 평균 64만6천 원씩 모두 5억9천만 원을 지원했으며, 다자녀 가정 모든 자녀로 확대된 2학기에는 1천633명에게 모두 10억1천만 원을 지급했다.

 

이어 올 1학기에는 지원 대상에 차상위 계층과 법정 한부모 가정이 포함된 2단계로 확대, 1천949명에게 모두 12억4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시는 올 2학기부터는 기존 지원대상자에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한 소득 1~6분위 가구의 대학생을 포함한 3단계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는 등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은 만 29세 이하 가운데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자녀) 1인 이상이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함께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대학생은 지원 받을 수 없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와 함께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하고,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은 첫 학기에 한해 성적기준을 적용받지 않는다.

 

또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이번 2학기 신청을 위해서는 다음달 16일까지 국가장학금 사전신청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이번 2학기 접수는 이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진행하며, 올 12월30일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노력하는 안산시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 정책이 국가정책으로 확대된 데 대해 적극 환영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비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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