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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 다문화청소년 장학사업, '한다장학' 출범

"다문화 청소년의 예쁜 꿈을 응원합니다"

한다장학 1.jpg

 

한국다문화뉴스는 9월 다문화청소년 장학사업인 '한다장학' 을 출범해 오는 29일 오후 5시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제1회 한다장학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1회 한다장학사업은 다문화 청소년 중 학비가 많이 필요한 중학생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선발된 장학생 한 명당 30만 원이다. 

 

한다장학 장학생 선별 기준은 다문화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꿈으로, 학생이 갖고 있는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취지를 살려 선별 기준을 정했다. 

 

장학생 선별은 공정한 선별을 위하여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선별을 의뢰하였고,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선별한 다문화청소년을 대상으로 29일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다문화뉴스는 한다장학과 더불어 후원사업을 함께 진행하여 후원을 모아 한다장학의 규모를 키우고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주식회사 몽드 강성혁 대표는 "후원은 장학으로 이어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다"며 "후원금은 일부 단체처럼 비율이나 전체 금액으로 표시되는 것이 아닌, 금액과 내역 하나도 빠짐없이 통장내역을 공개해 투명하게 사용됨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후원이나 기부문화가 동정과 연민을 부각하여 후원금을 모금하는데 이런 방법은 후원 대상에게도 옳지 않다"며 "후원 문화가 동정과 연민이 아닌 응원과 지지로 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김관섭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장학사업과 다양한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다문화뉴스는 제1회 한다장학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의 협찬을 받아 진행하고 제2회 한다장학은 수원시에서 진행해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받을 수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다장학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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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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