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영수증 받으면 100원...19일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시행

2022.01.1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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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환경부는 오늘(19일)부터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통매장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 받거나 리필스테이션에서 샴푸·세제 등을 리필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연간 최대 7만원까지 받게 된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홈페이지(cpoint.or.kr/netzero)에 가입해 하나 이상의 실천 활동을 하면 실천다짐금 5천 원을 먼저 지급합니다.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는 국민 개개인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산업, 공공,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국민이 참여해야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마련됐다.

 

전자영수증을 1회 발급할 때마다 100원씩 1년간 최대 1만원을 돌려다. 발급 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롭스, 마트, 백화점 전체 매장), 신세계백화점, 이마트(전체 매장), 현대백화점, 홈플러스(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및 365플러스 포함) 등 6곳이다.

 

배달 앱 다회용기를 선택하거나 그린카드로 친환경 상품 구매시 회당 1000원씩 연간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회용기 선택이 가능한 배달 앱은 요기요(서울 강남구 일대 음식점)와 경기도 배달특급(경기 화성시 동탄 일대 음식점) 등 두 가지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 서울 관악구 등 5개 자치구, 신촌 등 대학가, 경기 용인시 수지 지역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필 스테이션에서 세제·샴푸 등을 리필하면 회당 2000원씩 최대 1만원을 받을 수 있다. 쏘카, 그린카, 피플카 등 3곳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무공해차(전기·수소차)를 대여하면 회당 5000원씩 최대 2만50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포인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활동별 지급액은 참여 실적, 예산 집행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환경부는 오는 4월 정산·지급시스템을 구축하고 5월에 그동안 쌓인 포인트를 일괄 정산해 지급할 예정이다. 5월 이후부터는 월별로 포인트가 지급된다.

김가원 기자 vgraciasv@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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