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5만8000여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확대

  • 등록 2022.02.16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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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충남도는 도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 등을 위해 올해 시·군과 함께 15억5천만원을 들여 '다문화어울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을 비롯해 상호문화 이해 교육,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지원, 다문화신문 발간 등 총5개 사업이다.

 

특히 도와 시·군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는 교육부문 사업을 중점 추진해 이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 능력 향상과 사회성 발달 등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잠재적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예정이다.

 

결혼이주여성에게는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조리사 등 자격증 취득 교육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필수사업 외에도 외국인근로자 맞춤형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심리 정서 지원, 자조 모임 활성화, 다문화 끼·재능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도 발굴한다.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귀화자)은 거주지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기초상담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11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은 5만8천86명이다. 이 중 18세 이하는 1만4천496명으로, 2009년 6천399명의 2.3배로 증가했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성장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군별 특성을 반영한 대표사업의 집중관리, 개선과 보완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수 기자 sdje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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