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양천구가 관내 6~12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글 교육 지원 사업인 ‘우리는 한글짝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천구 가족센터에서 운영되는 ‘우리는 한글짝꿍’의 교육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50명이며, 대상연령은 6세~ 12세까지다. 단, 해당 연령이 아니어도 수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대기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학기제(2~7월 1학기, 7~12월 2학기)로 운영된다. 한국어교육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 3명이 연령별 맞춤형 한글교육(자음, 모음 학습), 발음교정, 언어 자극을 위한 보드게임 등 또래 집단과의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한글교실 운영 중 수강 아동 가정에 도움에 필요할 경우,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는 한글짝꿍’ 수강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양천구 가족센터( 02-2065-3400, 내선번호 2)로 전화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