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 13일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중원도서관이 경기도가 주관하는‘다문화서가 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다문화서가 만들기’는 도서관마다 다문화 자료 서가를 만들어 외국인 주민들이 모국어로 된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내 31곳을 다문화 거점도서관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중원도서관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다문화서가 만들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중원도서관 다문화한가족실(자료실)은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13개 언어의 도서 4900여권을 소장하고 다문화 가족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중원도서관은 성남시 다문화거점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9개국 15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살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건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중원도서관은 다문화 도서 확충뿐 아니라 결혼이민여성과 이주노동자를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