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모여라 여주(女主)’

  • 등록 2022.06.01 12: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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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는 매해마다 다문화가족 교류소통공간다가온(ON) 프로그램으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모여라 여주(女主)’라는 타이틀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여주에 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행복을 찾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결성된 책읽기모임, 통통민턴, 솜씨뜨개, 차이모, 육·스·해(육아 스트레스 해소모임), 총 5개 자조모임은 매월 온오프라인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공통주제를 갖고 교류·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책읽기모임’은 육아서적을 함께 읽고 매주 필사를 하는 모임이다. 지난달 이들은 관내 디자인공방의 재능기부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함께 배웠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 쓰기 활동을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통통민턴’과 ‘차이모’는 배드민턴을 배우는 결혼이민자들의 모임으로 매주 관내 체육관에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들은 관내 배드민턴 동호회 강사의 재능기부로 배드민턴 기초 교육을 받았으며 꾸준히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솜씨뜨개’는 뜨개질을 배우는 모임으로 여주농협(하동)과 협력하여 매주 진행되고 있다.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아 수세미, 가방 등 다양한 뜨개질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도 계획 중이다.

 

‘육·스·해(육아 스트레스 해소모임)’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친목모임이다. 아이를 잘 키우고 가족을 돌보려면 엄마가 행복해야한다는 모임으로 함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육·스·해’와‘차이모’는 지난 28일 센터 가정의 달 행사인‘온가족한동네축제’에 참여하여 베트남식 만두‘짜조’와 중국식 주먹밥‘쫑즈’를 여주시민들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였다.

 

센터에서는 총 5개 모임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리더모임을 갖고 매달 활동일지를 작성하여 제출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자조모임을 통해 자신들의 강점을 개발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자조모임 활동에 관심이 있는 결혼이민자는 운영특성화팀 전화(031-886-0327)로 문의하면 된다.

김가원 기자 shryun209@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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