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2시 협성대학교 이공관 204호에서 제2회 화성시 이중 언어말하기대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6일 40명이 모 여 진행된 예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을 거둔 1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치 루는 본선이다. 한국어와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등 2개 언어로 발표자의 순수한 마음과 꿈, 취미, 생활 등을 발표했다.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전년도 대상 수상자의 축사와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마술공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과 경품 추첨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대회는 발표자가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약 2분 정도 발표하는데 내용 구성, 표현 구사력, 태도등으로 각각 100점이 만점이다. 2017년 이후 중도 입국 학생의 경우 체류기간에 따라 가점을 부여해 대회의 공정성을 더했다.
심사위원은 협성대학교 중국어문화학과 조득창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각 분야의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 되었다. 수상은 입상 8명, 장려상 3명, 우수 상 2명,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으로 진행되었다.
입상은 박미나, 김시현, 안정화, 김지윤, 김예린, 김유진, 정윤서, 불독엘리스예나 학생이 수상하였다. 장려상은 나 빌, 박발레리아, 전진 학생, 우수상은 또안트, 전원 학생, 최우수상에 김빅토리아 학생, 대상은 장완디 학생이 수상 했다.
조득창 심사위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잘 표현해주었고 모든 참가자에게 대상을 주지못하는 것 이 아쉬울 정도로 모두 잘 표현했다" 며 "앞으로도 열심히 이중언어를 익힌 다면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이다. 꿈과 희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참가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글로벌 시대에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 록 마련된 발판이된 대회로 모든 학생들의 역량을 성장시켜 세계속에서 발휘하길 바란다"며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격려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과 더불어 화성시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건강 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