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민원24 사칭 문자 메시지 주의

2022.12.08 12:53:54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찰청 교통민원24’를 사칭한 스미싱이 대량으로 유포 중에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대량으로 유포 중인 스미싱의 문구는 우측 사진과 같다. 만일 사용자가 스미싱 문자 내 링크를 클릭하면, 공격자가 제작해 놓은 경찰교통민원24(이파인) 피싱 페이지로 이동하며, 조회를 위해서는 휴대폰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며 휴대폰 번호 입력을 유도한다.

 

사용자가 휴대폰 번호 입력 후 조회를 누르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을 유도하며 해당 단계에서는 입력된 값에 대한 검증과정은 없으며, 랜덤한 값 입력 후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악성 앱을 내려주는 페이지로 이동한다.

 

악성 앱을 실행하면 삼성계정정보 입력화면이 뜨며 계정정보 입력을 요구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신분증/ 면허증 사진, 신용카드 정보, 금융(은행)정보 입력, 보안카드 사진, 인증서 입력을 요구하며 이렇게 입력한 정보들은 모두 공격자의 서버로 전송된다.

 

다양한 개인정보의 입력을 요구하다 보니 입력단계에서 사용자들이 이상함을 느껴 중단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단계별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에 입력을 중단하더라도 현재까지 입력한 정보들은 고스란히 공격자에게 전송된다.

 

개인정보 입력이 모두 끝나면 인증완료 화면이 뜨며, 10분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해당화면은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단지 사용자의 대기를 유도하기 위한 화면으로 공격이 종료되었음을 의미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금융정보 및 신분증 정보와 같은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 출처가 불분명한 사용자에게서 수신한 문자 내 링크 클릭 혹은 전화번호로 다시 전화하지 말아야 한다.

 

또 앱은 반드시 구글 플레이와 같은 공식 경로로만 내려받는 것이 좋다. 만약 실수로 악성 앱을 설치하였다면 바로 삭제를 하거나 알약M과 같은 신뢰할만한 모바일 백신 설치 및 검사를 진행하여 삭제해야 한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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