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3월 16일 경인지방병무청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병역의무 이행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라 한국어에 미숙한 병역 의무자에 대해 중국어, 베트남어 등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병역이행에 관한 학부모 설명회, 병역 이행 제도 안내문 제공 등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이해 증진과 병역의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병무청에서 제공하는 병역이행 제도 안내문 및 각종 홍보 영상 등을 번역하여 다문화가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다문화가족은 우리 모두가 더욱 관심을 갖고 우리 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할 대상이며, 앞으로 병무청에서는 다문화가족에게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줌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유경선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다문화가족에게는 아직은 낯선 병역이행에 관한 사항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병역제도 등 다른 여러 정보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