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지난 2월 27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프로골퍼 박현경 아너’와 그의‘팬클럽(큐티풀 현경)’으로부터 후원을 받아‘2023년 저소득층 외국인·다문화가정 자녀 언어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전달식을 진행하였다.
‘2023년 저소득층 외국인·다문화가정 자녀 언어치료지원사업’은 언어적 어려움이 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외부기관 연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자녀를 우선으로 하여 외국인가정 자녀 및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적절한 언어교육을 통해 원만한 언어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외부기관과 결연하여 상호간의 물질적·정신적 도움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 대상은‘참여자 선정기준’에 따라‘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대기자 중 6명의 아동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가정 거주지를 기준으로 언어발달센터를 연계하여 1년 간 주 2회 언어치료 및 놀이·인지치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전달식에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송미림 사무국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발달 및 경제적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120명의 대기 아동 중 6명의 아동만이 선정된 만큼 본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할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다문화·외국인가정의 자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모색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역 특성상 외국인주민 수가 많아 언어발달지원을 필요로 하는 자녀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대기자가 급증함에 따라 언어발달 관련 외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무료 언어평가 및 치료비용 절감 등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