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취업 청년 1인당 200만 원 취업교육비 지원

2023.04.18 16:59:17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하남시가 올해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내 미취업 청년 150명에게 1인당 연 200만 원(총 사업비 3억 원)의 취업교육 수강료를 지원하는 '취업교육 청년지원' 사업에 나선다.

 

취업교육 청년지원 사업은 취업 준비기간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전문성과 경쟁력 있는 청년 양성을 위해 양질의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앞서 하남시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사전 신설 협의를 완료한 바 있다.

 

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생애 1회에 한해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불한 금액에 대한 실비를 보전받는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5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실제 지출한 훈련비용에 대해 사후지원으로 순차적 계좌입금 방식으로 지급된다.

 

금액에 대한 실비를 신청할 경우 수강횟수 제한은 없으며 그동안 수강한 내역을 모두 제출하면 된다. 발표 이전인 올해 1월 1일 이후 수강을 완료한 비용은 모두 소급 지원된다.

 

지원 분야를 보면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인증된 기관(인증유예 등급 제외) 중 수강 완료한 훈련비용으로 오프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도 수강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현재 시장은 "고용환경 악화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취업교육 지원을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우리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민정 기자 minot0930@daum.net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39 월드타워 304호 | 대표전화 : 031-406-1170 | 발행법인 : 주식회사 몽드 | 발행인 대표이사 : 강성혁  등록일 : 2013년 5월 13일 | 정기간행물번호 : 경기 다50353 | 인터넷신문 : 경기 아 51486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정영한 / TEL : 031-352-1175 / sdjebo2@naver.com 한국다문화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다문화뉴스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 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 sdje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