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7월 14일 금요일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Choi's Happy Fund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Choi's Happy Fund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의 고향방문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출ㆍ입국 제한으로 사업 기간이 연장되어 2022년 6월에 재개됐다.

2020년 1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20가정 80명을 선정하였고 가족 힐링캠프 및 상담 등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산티령 가족은 "13년만에 다시 방문한 고향에서 한국말을 몰랐던 어린 조카와 한국말로 인사를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며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른 가족들은 고향에 들러 감사함을 나누고자 고향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을 선물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었다. 관련 문의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031-257-85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