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성남시의사회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 추진’ 협약

2023.07.21 12:15:30

경기도 내 첫 시행…접종 대상 92만명으로 3배가량 늘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 지원"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부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독감백신 무료 접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효율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성남시의사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7월 20일 오후 2시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지난해 기준 465 곳이던 접종 위탁의료기관을 확대 지정 하고, 시민이 해당 병원에서 독감백신을 맞으면 그 비용을 지급한다.

 

인플루엔자 4가 백신도 병의원에 공급하고,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한다. 성남시의사회는 성남시의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사업을 의료기관에 홍보한다.

 

이와 함께 위탁의료기관의 시민 독감 백신 접종 내역 전산 등록, 해당 비용 청구, 백신 회수와 재분배 등의 업무에 협조한다.

 

이번 협약은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이 총 92만명으로 기존보다 3배가량 늘어나 일선 병원 현장에서 시민 접종 을 원활하게 하려고 진행됐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가 처음 시행 한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167억원이다.

 

이번에 무료 접종 대상에 새로 포함된 이들은 14~59세의 성남시민 61만명이다. 그동안 성남시는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1만명에게만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모든 시민 독감 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건 강증진과 지역보건팀 전화(031-729- 3903)로 하면 된다.

강성혁 기자 dealyness@naver.com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39 월드타워 304호 | 대표전화 : 031-406-1170 | 발행법인 : 주식회사 몽드 | 발행인 대표이사 : 강성혁  등록일 : 2013년 5월 13일 | 정기간행물번호 : 경기 다50353 | 인터넷신문 : 경기 아 51486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정영한 / TEL : 031-352-1175 / sdjebo2@naver.com 한국다문화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다문화뉴스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 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 sdje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