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올해 ‘HPV(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자인 2005~2011년 출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주원인이 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15~34세 여성 중 발생률이 3번째로 높은 암으로 예방접종만으로도 예방효과가 높으며, 특히 성경험 이전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접종 회수는 연령에 따라 달라진다. 1차 접종이 만 15세 미만일 경우 총 2회(0~6개월 간격), 만 15세 이상이면 총 3회(0~1~6개 월 간격) 접종받는다.
또 12~13세 여성 청소년이 첫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차 내원하는 경우 의사와의 1:1 건강상담 서비스도 진행한다. 한편, 시는 19~27세(1996~2004 년생)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도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위탁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수급자 증명서나 수신받은 접종 독려 문자를 제시하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 여부 확인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보건소 예방접종팀(☎02-2680-2561)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설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