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채식 DAY’...탄소다이어트 시작

2021.08.01 18:31:00

20586058.jpg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광명시는 본청 및 산하기관 구내식당을 대상으로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채식DAY’로 지정해 운영한다. 채식DAY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육류 소비를 줄임으로써 저탄소생활을 실천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채식 식단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의 ‘음식물의 에너지 소모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연구’에 따르면 1인 한끼 채식 전환 시 약 3.25kg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있으므로 구내식당 일일 평균 이용인원 1,706명이 한 끼를 채식으로 전환할 경우 총 5,545kg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채식DAY 첫 날이었던 지난 29일 광명시청 구내식당에서는 가지두부마파덮밥, 콩나물맑은국, 무쌈/땅콩버터소스, 상추참나물겉절이, 마카로니샐러드, 배추김치를 제공했다.

이날 구내식당을 방문한 직원은 “육류가 탄소배출의 큰 영향을 차지하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으며, 작은 실천이지만 저탄소생활에 동참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채식DAY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채식DAY를 월 1회에서 주 1회까지 횟수를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강성혁 기자 dealyness@naver.com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원로39 월드타워 304호 | 대표전화 : 031-406-1170 | 발행법인 : 주식회사 몽드 | 발행인 대표이사 : 강성혁  등록일 : 2013년 5월 13일 | 정기간행물번호 : 경기 다50353 | 인터넷신문 : 경기 아 51486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정영한 / TEL : 031-352-1175 / sdjebo2@naver.com 한국다문화뉴스의 모든 콘텐츠는 한국다문화뉴스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 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2021 한국다문화뉴스. all right reserved.  | sdje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