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자매도시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교류·협력 강화한다

2024.02.27 15:18:07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가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베트남 하이즈엉성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즈엉성 초청으로 하이즈엉성을 방문한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은 26일 웬 민 훙(Nguyen Minh Hung) 하이즈엉성 부인민위원장과 ‘2024~2026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와 하이즈엉성은 청소년·시민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폭넓게 교류하기로 했다. 교육·무역·지속가능 발전 분야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수원시는 ▲국제교류센터의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 하이즈엉성 방문 ▲청소년들의 현지 학생교류·문화 탐방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에 하이즈엉성 공연단 초청 ▲음식문화박람회에 하이즈엉성 조리사를 초청 등을 제안했다. 하이즈엉성 탁구·배구대회에 수원시청 팀을 초청하면 참가를 검토할 예정이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수원시 대표단을 초청해 주시고, 환대해 주신 하이즈엉성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시민·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웬 민 훙 하이즈엉성 부인민위원장은 “수원시가 제안한 청소년·시민 교류, 수원화성문화제, 음식문화박람회 방문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수원시 스포츠팀과 예술단이 하이즈엉성에 방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 후 열린 공식 만찬에는 찌우 테 훙(Trieu The Hung) 하이즈엉성 인민위원장이 참석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수원시 대표단은 2월 24일 베트남에 도착해 하이즈엉성 출신 역사적 영웅을 기념하는 ‘곤 선-기엡 박 봄 축제’, 하이즈엉성 평화기원제 등에 참석했다.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강성혁 기자 dealyn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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