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다문화 가정의 학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학습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5월에 개강한 기초학습지원사업 '찾아가는 학습교실'은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의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맞벌이 가정, 다자녀가정, 중도입국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이번 찾아가는 학습교실은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 등 학습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습 관련 놀이 및 특별활동을 포함한다. 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센터에 방문하기 힘든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위해 외부 기관에 직접 찾아가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를 줄이는데 주력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다문화 가정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정규 수업, 방학 수업, 체험 학습, 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소식은 대표 인스타그램(luv_ suwon), 홈페이지, 카카오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