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1일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해 다문화이주민⁺센터 확장 이전 축하와 함께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들이 타지에서 처음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정책을 선도해달라고 주문했다.
2017년 12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에 개소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안산시를 포함한 인근지역(▲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시흥시) 외국인 주민의 출입국 체류 관리 및 고용 허가 등 민원 관련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민원 처리 건수가 약 5만 7천 건으로, 하루 평균 300명 이상의 외국인 주민이 방문하고 있어 외국인 주민들의 조기 정착 및 적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시는 최근 다문화이주민+센터의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 3층의 사무공간(면적 약 42평)에서 20평 가량 넓은 1층 공간으로 확장 재배치하도록 조정했다.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 및 이전을 완료한 다문화이주민+센터는 이날부터 리뉴얼된 1층 공간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민근 시장은 구본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비롯한 지역 외국인 주민 행정서비스 관계자와 함께 외국인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이주민+센터 사무공간 확장 이전을 통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민청 유치 등 외국인 주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