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 센터장)는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화성시 관내 거주 최초입국 3년 이상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한국생활 갓(god) 생(life) 프로젝트’ 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되었는데 1단계는 미래찾기 ‘빛나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자기이해, 미래 설계 교육 및 선배 결혼이민자와의 만남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기 공유 및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단계는 폭넓은 사회활동의 일환으로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하여 교통안전교육 및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하여 거리적 제한의 단점을 최소화하여 운전면허 취득을 용이하게 하게 했다. 이에 응시자 13명 중 7명이 학과시험을 합격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 었다.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가까운 센터에서 시험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3단계는 길 찾기 ’슬기로운 엄마‘라는 주제로 온라인(zoom)교육을 진행하여 우리 아이 학교생활 살펴보기, 자녀 단계별 부모역할 및 가족정체성 세우기에 관해 고민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정착에 필요한 자신의 역량, 자원, 사회활동의 중요성을 인지 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준비하고 찾아갈 수 있는 꿈과 목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하반기(9~10월)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화성시가족센터로 문의(070-8831-8618)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