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정책 선진도시 안산, 일본에서도 벤치마킹… 이민청 유치 응원

  • 등록 2024.07.29 16: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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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다문화정책 선진도시 안산에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두고 응원 열기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안산시는 이민청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게 주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26일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진덕현 위원장(이하 진 위원장)이 원곡동 소재 외국인주민지원본부를 방문, 시의 우수한 외국인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29일 밝혔다. 진 위원장은 안산시에 외국인 주민을 위한 배려와 열정에 감동하는 한편, 이민청 유치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는 도치기현의 경제사회 문제나 지역 진흥책에 관한 조사 및 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제언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도치기현의 종합 발전과 산업 활성화에 공헌하기 위한 공익사단 법인이다.

 

한국 국적의 진 위원장은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최초의 외국인 위원장이다. 진 위원장은 일본과 비슷한 이민과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에서 안산시의 이민정책 및 사회통합 정책 우수사례 등을 견학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하고자 시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안산시와 도치기현 외국인 정책 분야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일본 도치기현 경제동우회 국제화추진위원회 위원의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방문,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 표명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소해련 기자 shryun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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