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경)는 7월 개소한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교육의 일환으로 ‘단계별 한국어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BIZ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내 뿌리산업에 재직중인 외국인 근로자 중 한국어교육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모집하였으며, 매주 일요일 09:00~16:00 내 초급반과 TOPIKⅠ반(총 4개반 운영)을 KBIZ인천표면처리협동조합 교육장에서 운영한다.
네팔, 동티모르,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외 8개국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100여 명이 한국어교육을 신청했다. 교육 내용은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시 필요한 TOPIKⅠ 2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하반기 한국어 능력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산업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도 인천시 내 뿌리산업에 재직중인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이 8월 17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근로자는 032-561-6801, 6802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경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근로자분들이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한국어를 습득하고,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통해 뿌리산업 내 빈일자리 해소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