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3월 16일 오전 10시 상반기 다문화아동 이중언어교육을 개강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중언어교육은 영어반 1개, 베트남어반 2개, 중국어반 4개 총 7개 반이 운영될 예정이며, 총 103명이 함께한다. 수업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의 모습에서 자녀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교시는 각반에서 레벨테스트를 진행하여 학생의 수준을 판단하여 어느 반에서 공부할 수 있는지를 확인 및 조율했다. 2교시는 수업 규칙, 수업 안내, 자기소개 등 내용을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모는 “이번에 이중언어교육을 또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언어교육뿐만 아니라 부모 나라의 문화도 함께 접하며 글로벌 자녀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교육은 △영어반 △베트남어 A반, B반 △중국어 A1반, A2반, B반, HSK반으로 총 7개 반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주 1회, 총 16회기를 진행했으며 하반기 8월17일 개강 예정이다.
하반기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모집 공고는 센터 홈페이지 및 카카오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전화(031-257-85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