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가 최근 4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먼저, 저소득 아동·청소년 사업연계를 위하여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여인미)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 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다문화 아동·청소년 사업연계를 위해서는 다솜어린이집(원장 장미선), 풍생중학교(교장 이윤영)와 각각 협약을 체결하였다. 다솜어린이집에는 언어발달지도사를 파견하여 다문화자녀 대상으로 언어발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발달을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풍생중학교에는 청소년 상담사를 파견하여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진로 및 심리 상담 활성화, 사례관리 지원 및 자문 제공 등 센터와 학교가 함께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결혼이민자의 취업상담 및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전선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 1회 취업상담사가 가족센터에 파견되어 취업상담 및 기초소양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성남시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에 대한 실질적 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복지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