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 자녀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다배움 사업 ‘OH YEAH!, 가나다라 123!’의 2학기 수업을 23일 시작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취학 전·후의 7~10세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학기 과정은 기초한글, 기초수학, 그림동화, 보드게임, 체험활동, 자녀 학습지도 및 취학 준비를 위한 부모 상담 등 총 40회기로 구성됐다. 초기상담을 통해 기초학력을 분석하고 수준 및 지역별 반을 편성, 모둠수업으로 주 2회씩 운영된다. 현재 표선면청소년문화의집, 대정서초, 갯머리도서관 등 5개 장소에서 다문화자녀, 중도입국자녀 등 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가정 내 문제와 학업ㆍ진로, 교우 관계 등 생활 전반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다가감(정서지원상담, 진로컨설팅 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교육부는 17일부터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좌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 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다. 무료화에 따라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연간 71만 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이용해 3만 편 1300강좌를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을 공동 지원한다. 무료화 전환을 통해 기존 중학 프리미엄 가입자 1만 4000명에서 EBS 중학 강의 가입자인 약 30만 명 이상의 학습자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유료 회원은 환불을 해준다. EBS는 학습자의 선호도가 높은 강좌 개발을 더욱 확대해 학습자에게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이번 무료화를 통해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무상 학습 자료 제공 체제를 마련하게 됐다”며 “도서산간, 벽지 등의 학생에게 양질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유진)는 고양시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다배움 교실」을 지원하고 있다. 「다배움 교실」은 여성가족부‘학령기 다문화가족 자녀 포용적 지원방안’정책으로 다문화 아동의 기초학력을 제고하기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 후 아동의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 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하여 운영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배움 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이용하지 못하는 원거리 거주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8월 22일 덕양구 화정동(고양시 자원봉사센터)에 「다배움 교실」 분소를 개설하였다. 현재 센터 별관이 위치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주중반과 주말반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번에 추가로 개설된 덕양구 화정분소에서는 7명의 아이들이 진단평가를 통한 개인 맞춤학습을 제공받고 있다. 이용자의 학부모는“이용하고 싶은데 거리가 멀어 아쉬웠는데 가까운 곳에서 아이가 공부할 수 있게 되어서 좋 다”며 내년에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임유진 센터장은“모든 다문화 아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ㅣ고양시가 다문화가정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방문교육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자녀는 작년 11월 기준 3,785명으로 이중 50%는 만7세~만18세 사이의 아동‧청소년이다. 특히 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자녀는 1,360명이며 이는 전체 외국인 주민의 약 15%에 해당한다. 다문화가정자녀에게 나타나는 학업능력 저하, 학업동기 결여, 소극적인 또래관계로 인한 관계형성의 어려움은 학교생활 부적응이나 방황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사회부적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다문화가족의 학령기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과 대상자를 확대한다. 시는 올해 청소년 전문상담사를 채용하여 개인 및 집단상담, 진로취업 컨설팅 연계 등을 통해 정서지원과 학교적응 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학령기 전후 및 초등학생 아동을 위한 ▲언어발달교육 ▲방문교육(자녀생활서비스) ▲취학준비 학습지원 ▲꿈나무역사놀이터(박물관 견학) ▲무지개리틀야구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손실을 보강하기 위해 ‘다잇다멘토링’을, 초등학교 학령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은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온라인 겨울학교’를 운영한다. 온라인 겨울학교는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기초학력 향상을 돕고 학습 습관을 길러주고자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기초학력 진단 보정 시스템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가운데 참여 신청 학생 882명을 대상으로 교사 310명, 협력강사 대학생 265명이 이듬해 1월과 2월 겨울방학 기간 5주 동안 학습‧정서‧심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참여 학생은 온라인 공부방에서 진단 검사에 참여한 뒤 교사와 단계별 학습을 수행하고 학생 필요에 따라 줌(Zoom)을 통해 협력강사와 실시간 일대일 수준별 학습을 진행하면서 학습 관리 등을 지원받는다. 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겨울학교에 학습 의지를 갖고 참여하는 학생과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께하는 교사 모두 에게 감사드린다”며 “도교육청은 학년말과 새 학년 사이 겨울방학 동안 공백 없는 기초학력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교사와 협력강사는 오는 28일 온라인 겨울학교 출발 행사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이 7월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8명이 ‘전면 등교가 필요(82.1%)’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면 등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90.3%), 중학교 학부모(93.9%), 고등학생 학부모(93.1%)가 전면 등교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민은 전면 등교로 ‘일상생활과 학습 등 규칙적인 생활(54.2%)’을 기대한다고 응답하면서도 우려하는 사항으로 ▲급식 관련 방역 취약(27.1%), ▲학교행사로 인한 감염 위험(24.8%), ▲인력 부족으로 인한 방역 공백(20.2%), ▲과밀・과대학교로 밀집도 증가(17.8%) 등을 꼽았다. 또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위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학생, 교직원, 학원 종사자 등 백신 접종(50.4%), ▲방역 보조 인력 배치(25.7%), ▲급식 방역 취약 문제 해결을 위한 위탁 급식 전환(10.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초학력 저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가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26.5%), ▲조기진단과 학습 코칭(22.3%),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21.3%), ▲학습동기 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