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9월 2일 오후 7시 30분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3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록밴드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한다. 초가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대중가요, 클래식, 뮤지컬 등 다채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콘서트다. 무료 공연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무대 인근 화성행궁 광장, 방화수류정 등 수원화성 일원을 둘러본 후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구리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공공도서관 3개소(인창, 토평, 갈매)에서 야외 행사, 공연, 저자강연, 전시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창도서관은 ▲2일 퓨전인형극 '브레멘 음악대'와 13일 영어인형극 '아기돼지 삼총사' 공연 ▲6일 '하루 1시간 유튜브를 활용한 즐거운 영어학습법'을 주제로 한 부모특강 ▲9일 '그림책 작가 난주작가의 1인극 공연'과 23일 '김부장 시리즈의 송희구 저자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손바느질을 이용한 그림책 주인공 인형 만들기(5일, 12일) 체험과 훼손도서 전시 등을 통해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토평도서관은 23일 인도, 카자흐스탄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전통놀이 및 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다(多)가치 놀자! 세계놀이문화체험'과 '마술버블공연' 운영한다. 이 외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캘리그라피로 에코백만들기, 이색도서 북큐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갈매도서관에서는 ▲16일 '138억 년 우주의 꿈'과 23일 '역사적 사고력을 키우는 박물관 관람법' 강연 ▲15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인형극 '똥장군 구리구리' 공연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는 4월 15일 중도 입국자녀 20명과 함께 부천 한국 만화박 물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중도입국자녀들에게 자국의 문화 및 청소년기에 적합한 문화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중도입국자녀들 간의 단합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소속감과 이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헸다. 또 만화박물관을 쉽게 소개시켜주기 위해 체험활동, 박물관 및 뮤지컬 관람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센터는 중도입국자녀들에게 한국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상호 존중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며 해당 문화체험은 단순 체험이 아니라,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사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문화체험에 참여한 니키타(9세, 우즈베키스탄)는“이런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 더 자주 왔으면 좋겠다”며“특히 한국어 공부뿐만아니라, 친구들과 만화박물관에 함께와서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경신 센터장은“중도입국자녀들은 국적을 가릴 것 없이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하기에 중도입국자녀들의 외로운 욕구를 해소시켜주어야 한다”며“이러한 체험을 통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파주시립예술단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문산행정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올해 마지막 정기공연인 뮤지컬 ‘금촌사람들’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1980년대 파주 금촌을 배경으로 어느 마을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로, 양귀자의 ‘원미동사람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주를 이뤘던 당시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해 온 파주시립예술단은 2012년 뮤지컬을 신설해 다양하고 실험적인 공연을 통해 파주시 문화 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선보인 ‘명예’는 시민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파주의 향수를 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지역의 시민들에게 문화적인 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람객들이 연말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한 해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뮤지컬은 총 4회의 무료 공연으로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티켓은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https://pajuutc.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2022년 2학기 강좌는 9월 19일(월)부터 12월 10일(토)까지 12주 동안 진행하며, 총 25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는 2005년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 인문 등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음악과 미술 아카데미는 실기 중심으로 운영하며, 단계별 장좌를 개설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무용 아카데미는 자세교정부터 무용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론을 중심으로 한 인문 아카데미는 영화, 뮤지컬, 연극, 미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클래식 음악과 피아노 연주가 함께하는 ▲피아노가 있는 클래식 살롱을 비롯해 ▲유럽으로 떠나는 미술관 여행, ▲영화로 감상하는 뮤지컬과 음악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전 과정은 대면교육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교육장 내 수강생간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이론 교육은 비말 차단용 가림막을 사용하는 등 보다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은 2022「별모래 P!CK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두 명의 유진의 이야기를 그린 여성 2인극, 위로가 필요한 시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할 따뜻한 작품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재탄생한 청소년 소설<유진과 유진>(이금이작, 밤티)을 별모래극장에서 4월 22일 선보인다. 2021년 새롭게 선보인 「별모래 P!CK시리즈」는 대중 친화적이며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관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 스테디셀러를 엄선하여 선보인다는 의미의 ‘P!CK’ 명칭으로, 연극<오만과 편견>, 송소희와 두번째달 콘서트<모던민요>를 선보인바 있다. 아동 성폭력이라는 결코 쉽지 않은 소재를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게 풀어낸 원작 도서를 바탕으로 무대 위 두 명의 배우와 2인조 라이브 밴드의 힘을 더해,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상처를 마주하며 당당하게 살아온 ‘큰유진’은 <키다리 아저씨>, <안테모사>, <개와 고양이의 시간>를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본인의 목소리로 전달해 온 배우 강지혜와 <그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5월 5일(목)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쉽고 재밌는 명작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평촌아트홀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총 3회 진행한다. 가족 뮤지컬 <레미제라블-코제트 소녀 이야기>는 빅토르 위고의 놀라운 세계를 그대로 옮겨놓은 <레미제라블>를 어린이들에게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구성하였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무대, 반짝이는 퍼레이드과 코제트의 상상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장난감 가게 등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영상과 대형 무대 세트가 주는 판타지, 하나의 축제가 되는 뮤지컬이다. 원작 소설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여 어린이들이 집에 돌아가 소설을 읽도록 만드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는 가족 뮤지컬인 만큼 온 가족이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가족 패키지 할인(2인 / 3인 / 4인 이상)을 준비했다. 티켓 오픈은 3월 31일(목) 오후 2시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티켓 가격
한국다문화뉴스=김정해 기자ㅣ충남 홍성군은 지역 내 650여 다문화 가정을 위해 홍성군 가족센터(옛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에 약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가족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다문화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 초기 정착과 한국어 및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12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어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방문교육과 언어발달지원사업, 엄마와 함께하는 언어자극 뮤지컬, 부모님 나라와 문화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엄마나라 문화교육, 사례관리사업 등을 운영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포용 안전망 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자녀성장지원 ‘꿈틀’ 사업, 미취학 중도 입국 자녀를 위한 한국어 교육, 고려인자녀 성장지원, 계절 체험 등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건강한 가정과 양육 친화 환경을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의 가정, 학업, 교우관계 문제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 상담을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진로탐색과 취업정보를 제공한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2022
한국다문화=김관섭 기자ㅣ김포문화재단은 2021년 초 경기문화재단 공모 선정으로 진행한 「2021 경기틴즈뮤지컬 김포」를 지난 12월 18일 발표공연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기틴즈뮤지컬은 뮤지컬 장르를 통해 청소년들이 다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김포문화재단에서는 지난 6월 개최한 「경기틴즈뮤지컬」 오디션을 통해 김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19명을 선발하였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노래, 안무, 연기 중점의 전문교육을 받아 11월과 12월에 성과 공연을 개최했다. 첫 공연은 11월 6일에 뮤지컬 갈라 퍼포먼스와 창작뮤지컬 <눈의여왕>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선보였다. <눈의여왕>은 2020년 경기틴즈뮤지컬 사업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공개했던 작품으로, 올해는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들에게 무대 실연으로 선보이게 됐다. 두 번째 공연은 12월 18일에 개최한 창작뮤지컬 <틴즈>의 리딩공연이다. 본 공연은 올해 제작한 창작뮤지컬 <틴즈>를 발표하는 자리로, 대면공연과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되었다. 밴드와 함께 합을 맞춰 진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안성시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뮤지컬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1919 그날의 해방, 단 하나의 꿈’은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안성시민 및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끌어왔으며, 3년 연속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성3ㆍ1운동기념관에서 공연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본 뮤지컬은 안성의 독립운동가와 3ㆍ1운동 전국 3대 실력항쟁지 안성의 만세운동을 그렸으며, 독립과 해방, 해방의 희망을 염원했던 ‘2일간의 해방’의 역사를 담아 탄생한 공연이다. 당일 공연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공연장 출입구에서 예약확인, 체온측정 및 손 소독, 입장 시 거리두기, 좌석 띄어 앉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 중에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속과 확산이 반복되는 상황으로 문화 여가 기회가 줄어들고 공연 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연일인 8월 29일은 1910년 경술국치일로 독립의 열망으로 해방의 역사를 이뤄낸 것처럼 ‘그날의 희망으로 코로나를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