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시, 다문화가정에 ‘산모돌봄서비스’ 제공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ㅣ광주광역시는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 출신의 산모돌보미를 지원하는 ‘산모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결혼이주여성이나 고려인 여성이다. 서비스는 가정 당 일일 5시간 이내, 총 70시간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신청과 서비스 이용은 연중 가능하다. 산모돌보미는 산모의 친정국 출신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식사 등 영양관리, 세탁물 관리, 신생아 목욕 및 돌보기 등을 돕고, 신생아의 건강관리 및 기본 예방접종 안내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올해 산모돌보미로 활동할 결혼이주여성 또는 고려인동포여성 30명을 모집한다. 한국 거주 3년 이상 및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 된 여성으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과 같은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19일부터 2월4일까지이며, 2월7일 면접을 통해 선정한다. 산모돌보미로 선정되면 35시간의 양성교육을 수료한 후 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산모돌보미에게는 시간당 1만1000원의 활동 수당과 교통비가 제공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 및 산모돌보미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