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다문화· 외국인주민 자녀의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고자 자녀교육 특화공간인『다-가치 자람터』를 조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가치 자람터』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2022년 외국인주민 등 거주 지역 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천만원(국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능곡동에 위치한 『다-가치 자람터』 공간에서는 △다국어 자녀교육 전화상담 서비스 다-가치 에듀콜 운영 △다문화ㆍ외국인주민 등 자녀교육 지원 △학령기자녀 부모 교육 △교류·소통 자조모임 지원 등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이 추진된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다문화·외국인주민의 자녀 교육 지원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녀교육 특화공간이 사각지대 없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 학령기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성장 지원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국어 자녀교육 전화상담 서비스인 『다-가치 에듀콜 사업』은 상담시간을 평일 10시~19시(점심시간 12시~1시 미운영)로 조정해 운영중이다. 가정통신문 이해가 어려울 때는 에듀콜(중국어 031-319-787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시흥시가 5월부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보 교류와 친밀한 소통을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3월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 수행기관 모집을 통해 ▲사업(활동)의 적정성 ▲전년도 사업 추진 결과 ▲운영 기관의 적격성 등을 평가해 시흥시 가족센터를 선정했다. 이로써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다문화가족 동아리의 문화체험과 결혼이민자의 자녀교육 등을 각 동아리모임당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한다. 현재 시흥시 가족센터에는 9개의 동아리모임이 활동 중이다. ▲결혼이민자 리더십 역량 강화 ▲자녀양육 정보 및 한국문화 이해 ▲외국어 학습 및 자녀교육지도 ▲다문화가족모임 ▲체육활동·재능기부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코로나19로 2년간 진행하지 못한 동아리모임 활동성과를 담은 성과보고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동아리 활동으로 한국 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소통을 펼치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가족 동아리모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