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정영한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하여 정신적 충격 및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와 같이 대규모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를 접한 후 ▲감정적 영향(충격, 분노, 무력감, 공포, 죄의식) ▲인지적 영향(집중사고력·기억력 저하, 멍한 상태, 학업 및 근무능력 저하) ▲신체적 영향(피로, 식욕 저하, 불면, 두통, 이상 감각) ▲대인관계 영향(불신감, 갈등 증가, 사회적 위축)과 같은 스트레스 반응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는 비정상적인 상황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위와 같은 스트레스 반응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시민이라면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마음건강 자가검사 ▲고위험군 선별 ▲대면·비대면 상담 ▲전문의 상담 등이 가능하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병·의원 연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회복프로그램(월 2회 실시)에 참여하는 경우 안정화 기법 훈련을 통해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심리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광명시평생학습원 ‘마음카페’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은이)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적응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다같이 심고, 多가치 난다.’ 사업을 운영했다.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흥시 거주 결혼이민자들의 텃밭 가꾸기 사업에 대한 요구에 따라 연초 참여자 모집했다. 이용 가능한 텃밭이 확보된 6월부터 참여자를 확정하고, 7월 감자캐기 행사로 사업을 시작했다. 8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자 34명에게 배부된 텃밭 가꾸기 사업이 진행되었다. 기존 텃밭에서 재배하고 있던 감자와 고구마를 캐서 후원하는 행사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다육아트를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진행되었다. 11월 30일에 종료되는 텃밭 가꾸기 사업의 평가회를 11월 26일 진행했다. 평가회 참여 신청자 중 총 25명(결혼이민자 23명, 텃밭 관리자 1명, 사업 담당자 1명)이 참여했다. 결혼이민자 중 한분은 “텃밭 가꾸기를 통해 2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가 안됐던 어깨가 나았으며, 같이 참여하는 다른 결혼이민자분들과 친해지고 나누는 공동체의 즐거움을 배우게 됐다.”고 했으며, 다른 한분은 “중국에만 자라던 고향 채소를 길러보고 10년 만에 먹을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9일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위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센터를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에서 전국 최초로 연다. 장애학생 행동중재는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과 심리치료 등으로 정서 안정을 지원해 학교나 가정생활 회복을 돕는 것을 말한다.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전문 병원과 연계해 장애학생과 가족에게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치료 등 관련 비용은 모두 무료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8월 의정부 한서중앙병원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했다. 센터는 장애학생 가운데 사례 판정 등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행동 분석 등을 거쳐 행동 문제를 개선하는 중재 방안을 선택해 전문가를 통해 치료하며 가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센터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것과 달리 전문 의료기관을 통해 장애학생 행동중재를 지원하는 전국 첫 시도”라며 “센터 운영을 통해 드러난 문제를 개선하면서 장애학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센터를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여성가족부 김경선 차관이 지난 2일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에서 결혼이민자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진행된 ‘마크라메 공예 프로그램’을 참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19년 12월 개소한 다가온(ON) 프로그램 참관 및 다문화가족지원 사업 추진에 따라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다가온(ON)에서 마크라메, 레진크레프트, 가죽공예, 라탄공예, 바리스타 등 자조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꿈보따리 장학금’, 후원물품 나눔 ‘마을쿠팡’ 사업, 베트남 음식문화 나눔행사 ‘다함께 나우방 딘에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하여 소통·교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선 차관은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 부천시 복지위생국장, 센터장, 결혼이민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으며, 다가온(ON) 프로그램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결혼이민자 간 교류를 넘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