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과 함께 지난 8일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진행했다. ‘한국어공유학교’는 중도입국하여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중심으로 언어 및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위탁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체결한 이주배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흥시 최초로 개교하는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한국사회 적응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웰컴키트’ 전달식을 진행했고, 특별히 입학생 아동이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소감과 다짐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과 함께,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며 참석자 모두가 개교를 축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명헌 아동은 “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포천시무한돌봄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지난 6일 이주배경 아동·청 소년의 알권리 증진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아동의견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아동권리옹호활동 ‘쉬운 언어 번역가’ 사업참여 아동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아동의견서와 쉬운 말로 순화한 복지서비스 책자를 포천시에 전달했다. 아동의견서에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비롯한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홍보자료를 제작할 때 쉬운 단어를 사용해달라고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시 홍보자료를 만들 때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이주배경 가족들을 고려하겠다.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알권리와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센터장 이승미)는 2009년 개소 이래 이주배경청소년(중도입국, 난민 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사례관리를 지속해왔으며 청소년과 그 가정의 건강한 삶 지원, 지지체계 형성 및 확장을 위해 사례관리 업무지원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은 4월 21일에 진행된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달 1회 이상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긴급 지원(생계·주거·의료·출산)과 가정폭력, 미혼모 이주배경 청소년, 발달지연, 심리·정서 문제 등 세밀하게 계획하고 협력해야 할 사례들이 상정되었다. 긴급지원의 경우 회의를 통해 지원 대상의 적합성과 규모, 기간 등을 논의하였고, 지원 후 모니터링 계획도 수립하였다. 그 외 상정된 사례의 경우 당사자와의 초기 계획에 대한 동료 슈퍼비전과 각 담당자가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등 적절한 협력 및 지원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주민·난민 가정은 기본적으로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만큼 사례관리 진행에 더 많은 자원 연계와 전문적 접근의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사례담당자는 수시로 동료와 논의를 하며 당사자에게 필요한 자원에 대한 공유를 활발히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