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서울시는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이 앱이 10월1일부터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 등 외국인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귀갓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10년 새 31% 증가하고, 올해 들어 외국인 범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의 하나로 안심이 앱 외국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안심이’ 앱은 서울시와 자치구(CCTV관제센터), 경찰 합동으로 1인가구, 여성 등 모든 서울시민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서비스다. 서울 전역에 설치된 7만 대의 CCTV와 안심이 앱을 연결, CCTV관제센터에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가는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상황 시엔 긴급신고로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사용자가 이용할 언어를 선택하면 앱 상 주요 메뉴가 해당 언어로 표출된다. 앱으로 안전귀가를 신청하면 해당 자치구 CCTV관제사가 신청인 주변의 CCTV 영상을 보면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엔 통역사와 3자간 통화를
한국다문화뉴스=강경수 기자ㅣ전라남도는 올해부터 시군 가족센터와 연계해 다문화가족이 무료법률상담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법률적 문제를 겪고 있으나 한국어 구사능력의 한계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22개 시군 가족센터에 상주한 외국어 통역사의 통번역서비스를 협조받아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을 바라는 다문화가족은 가족센터를 방문해 외국어 통역상담사에게 인권침해, 가정폭력, 가사문제 등 법률 상담 내용을 접수하면 된다. 변역된 상담 내용은 무료법률상담관에게 전달해 해결책을 찾고, 그 결과를 다문화가족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료법률상담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도민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관은 법률전문가(변호사) 15명으로 구성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무료법률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담관 추가 위촉, 전화상담 확대 등 대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315건의 무료법률상담을 지원했다. 이는 2020년(100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전월세 임대차 계약, 채무 불이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화성시는 8일 미등록외국인 얀센백신접종자에 대해 추가접종 안내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 시행에 따라 지난 2일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미등록외국인 접종 독려 및 시행 논의의 이행방안 차원에서 이뤄졌다. 화성시의 미등록외국인 백신 추가접종 안내문자는 얀센백신접종 후 2개월이 지난 미등록외국인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5,354명에게 발송됐다. 미등록외국인 얀센백신접종(1회접종 완료)에 대한 추가접종은 얀센백신의 특성상 접종완료 후 2~3개월이 지나면 백신효과가 급감함에 따라 외국인들의 안전과 지역확산 방지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다. 화성시의 추가접종 안내문자 발송은 미등록외국인들이 얀센백신 당시 신상정보 활용 및 문자발송 동의에 따른 것으로 관계 법령 ‘감염병 관리법 제 4조 4항’에 따라 이뤄졌다. 화성시는 이외에도 지난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외국인 대상 접종계획을 점차적으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오는 15일부터는 화성경기타운에 위치한 화성시 생활문화센터에 외국인 전용 접종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외국인 전용 접종센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