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출생아 100명 중 6명 다문화 가정 자녀, 경기도 맞춤 복지 예산 편성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해 다문화 출생 비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도의 다문화 혼인 건수 및 출생아 수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펴낸 ‘2020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다문화 출생은 총 1만6천421명으로 지난 2019년보다 1천518명 감소했다. 그럼에도 다문화출생 비중은 전체 출생중 2019년 보다 0.1%p 늘어난 6.0%로 늘어 출생아 100명 중 6명이 다문화 가정자녀로 집계되었다. 다문화 출생이 감소했지만 우리나라 전체 출생아가 더 큰폭으로 줄어들면서 지난해 전체 출생에서 차지하는 다문화 출생 비중이 높아진 것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에 "혼인 건수가 급감한 영향을 받아 내년 이후 다문화출생아 수 감소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역별 다문화 출생아 수는 경기지역이 4천685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2천609명, 인천 1천46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지역 4만667명, 서울 1만9368명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문화 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5개교에선 이미 70%를 넘겼으며 가장 비율이 높은 학교는 전체 학생 중 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