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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pyeong-gun held Audio Library production presentation and thank-you night event

양평군 오디오 도서관 제작발표회 감사의 밤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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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Yangpyeong-gun Healthy Family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 will hold a production presentation and a thank-you night event live on Facebook, Instagram, YouTube and Zoom at Yangpyeong Eastern Youth Culture Center at 7 p.m. on the 30th.

 

Audio Library is a program that gives reading of fairytales according to age and theme in various voices to children of various ages, and has selected, read, and voice recorded fairy tales of various genres for children who have difficulty in communicating and reading vulnerable groups in blind spots of knowledge and culture.

 

The audio library, created by warm talent donations from 250 people of various nationalities, ages, and jobs, has become an activity for volunteers to feel the joy of reading as well as the happiness of sharing and contributing that my voice can be a book, and contains 180 audiobook QR codes to publish audiobooks.

 

In particular, it served as an opportunity for various organizations in the jurisdiction, including the Yangpyeong Office of Education and the Yangpyeong Daycare Center Association, to improve children's ability to talk and find a world of lost voices.

 

Production presentations and the thank-you night events will be held non-face-to-face, with reading and performances by reading volunteers, talent donation certificates awarding ceremonies, SNS treasure hunt, and various prize events.

 

Not only volunteers wh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but also ordinary people interested in audiobooks and book culture can participate.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the center (031-775-5954).

 

Park Woo-young, head of the center, said, "I would like to thank talent donors for their warm hearted voice and volunteering to read audiobooks and various institutions in the jurisdiction for their generous support and help in publishing audiobooks, and to contribute to the formation of a developmental book culture."

 

 

 

(한국어 번역)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디오 도서관 ‘마음을 들려주는 목소리’ 제작에 참여한 낭독봉사자들과 함께 제작발표회 및 감사의 밤 행사를 오는 30일 저녁 7시에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줌으로 생중계 진행한다. 

 

 ‘오디오 도서관’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를 접하지 못하는 요즘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목소리의 낭독을 통해 주제별 연령별 동화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지식·문화의 사각지대에 있는 독서 취약 계층과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여러 장르의 동화를 선정해 낭독하고 음성녹음을 진행해 QR코드 오디오북을 제작 배포했다.

 

관내·외 다양한 국적과 연령, 직업을 가진 250여명의 따뜻한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오디오도서관은 봉사자들에게는 나의 목소리가 누군가에게는 책이 될 수 있다는 나눔과 기여의 행복 뿐 아니라 낭독 본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며, 180권의 오디오북 QR코드를 수록해 그동안 ‘읽는 것’이 당연했던 책을 ‘듣는’ 책 문화로 형성하고, 새로운 책의 콘텐츠로 오디오북을 출간했다. 

 

특히,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로 인한 듣기활동의 저하로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이야기 담화능력 향상과 잃어버린 목소리의 세계를 찾아주고자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어린이집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여러 기관이 응원하는 마음을 함께 모으는 계기가 됐다.

 

 제작발표회 및 감사의 밤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낭독봉사자들의 낭독과 공연, 재능기부증서 수여식, SNS 보물찾기,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제작에 참여한 봉사자뿐만 아니라 오디오북과 도서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775-5954)로 문의하면 된다.

 

박우영 센터장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며 오디오북 낭독봉사를 해주신 재능기부자분들과 오디오북 출간에 아낌없는 응원과 도움을 주신 관내 여러 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의 독서문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조해 발전적인 책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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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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