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 자녀의 소통 영역 강화를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미술멘토링 ‘미술멘토링으로 소통하자’ 오리엔테이션을 5월 18일에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자녀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월 2회 1:1 미술 멘토링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문화 자녀의 미술에 대한 흥미 및 친밀감 형성, 멘토멘티의 긍정적인 소통 증가로 자아효능감 증진, 심리적·정서적 발달을 목표로 진행한다.
화성시특화사업으로 2018년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시범 운영했던 프로그램은 지속사업으로 전환되어 2019년부터 화성시가족센터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동아리 ‘아울러’가 진행했다.
2024년부터는 화성시 관내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예그린’과 사회공헌센터와 연계해 진행 한다.
미술을 매개체로 다문화가족 자녀의 친밀감 향상, 긍정적인 여가활동 지원,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고취 등을 목표로 1:1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가족 자녀 8명이 멘티로 참여했고, 협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봉사동아리 ‘예그린’ 대학생 7명이 멘토로 참석했다.
6월 1일 수업을 시작으로 월 2회 온라인과 대면 수업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12월은 미술멘토링 작품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루하지 않고 적극적인 수업 분위기여서 좋았다.”, “친구들이 수업을 잘 따라와 주고 재미있어 해서 나도 너무 즐겁게 임할 수 있었다.”, “처음 멘티들과 만나는 자리인데, 보드게임으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문화 자녀에게 동등한 기회 제공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화성시 ‘가족 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가족유형별 사업개발 및 균형 발전과 광역서비스 전달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가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초일류 가족지원 전문기관’ 비전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