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프로그램인 ‘더불어 가치학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더불어 가치학교’는 세계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은 7월 30일~8월 1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베트남, 미얀마, 아프가니스탄의 문화를 배우고, 전통 놀이와 의상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더불어 가치학교 II’는 8월 6일~8일 오후 3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일본의 문화를 배운다.
강의별로 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수원시 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suwonlib.go.kr/reserve/index.do) ‘독서문화프로그램’에서 ‘더불어 가치학교’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수강 신청하면 된다.
영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4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돼, ‘글로벌 인문학’, ‘다문화가정 자녀독서코칭’, ‘더불어 가치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