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최봉호 기자ㅣ(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오는 7월 30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는 KBS교향악단과 지휘자로 변신한 스타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김선욱은 지휘와 연주를 함께 선보여 ‘피아니스트 출신 지휘자’의 면모를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지휘하고, 2부에서는 슈베르트의 교향곡 9번 ‘더 그레이트’를 지휘한다. 작곡가가 생을 마감하던 해에 작곡된 마지막 곡으로 알려져 있는 이 작품들은 특히 지휘자들에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연을 앞두고 김선욱은 “피아노와 지휘를 겸하게 되면 오케스트라와 협연자의 관계가 친밀해 질 수 있었다”며, “이 호흡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18세이던 2006년 영국 리즈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및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스타 피아니스트의 반열에 올랐다. 지난 2010년 지휘자로서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영국 왕립음악원 지휘과에 입학 김선욱은 올해 1월에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휘자로서의 첫 데뷔 무대를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이바지한 유공 단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받았다. 2007년 1월 ‘수원시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소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지원법’이 제정된 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현재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통·번역 서비스 ▲방문교육 ▲사례관리 ▲언어발달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취업 교육 ▲다이음 사업 ▲성평등·인권교육 ▲사회통합 ▲상담지원 ▲이중 언어 환경조성 ▲다문화아동 이중언어 교육 등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면 수업·활동이 어려워지자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소그룹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하며 지속해서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수원교구 성필립보생태마을 ‘다볼사이버성당’ 신자들로부터 마스크 38만 매를 기증받아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에게 배부하기도 했다. 표창 수여식은 별도로 개최되지 않았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유경선 신부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정부와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을 동결했다. 한전은 7∼9월분 최종 연료비 조정단가를 2분기와 동일한 kWh당 -3원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한전은 이런 내용의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산정내역을 21일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것이다. 연료비 변동분은 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인 ‘실적연료비’에서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인 ‘기준연료비’를 뺀 값이다 한전은 이같은 가격 결정 배경과 관련 정부에게 통보받은 사유에 대해 “지난해 말부터 국제 연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한 영향으로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하였다”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와 2분기 이후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필요성과 1분기 조정단가 결정 시 발생한 미조정액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현재와 같은 높은 연료비 수준이 유지되거나 연료비 상승추세가 지속되면 4분기에는 연료비 변동분이 조정단가에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다문화뉴스 = 최봉호 기자ㅣ10일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하철역사, 공공기관 등 이용자가 많은 버스승강장 60개소에 에어송풍기 126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에어송풍기 설치는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여름철 폭염 시 버스를 이용하는 노약자 등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9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정류소에 설치된 에어송풍기는 이용자가 작동스위치를 누르면 3~5분간 작동 후 자동으로 멈추며, 위에서 아랫방향으로 부는 자연바람이 공기를 순환시켜 체감온도를 약 4℃정도 낮춰준다. 승강장을 이용한 한 시민은 “버스승강장은 버스를 기다리거나 잠시 쉬어가는 공간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무더운 날씨에 그늘이 있는 의자에 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힐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고 만족해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버스이용객을 위해 발열의자 151개소를 설치한데 이어 여름철에는 에어송풍기를 설치해 사계절 모두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 “아이가 모아둔 용돈으로 간식을 사서 수원의료원에 보냈습니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한민준군(13)은 지난 2일 팔달구보건소로 편의점택배를 보냈다. 몇 달 동안 모아뒀던 용돈으로 과자 한보따리를 사서 박스에 담고 “의료진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라고 꾹꾹 눌러 쓴 편지도 함께 넣었다. 어머니 김진아(36)씨는 “대구에 기부물품을 보내는 뉴스를 보던 아이가 동네 보건소를 위해 물건을 보내겠다고 하더니 실제로 행동에 옮기는 모습을 보고 부모로서도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원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 맘카페에는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 간식 등의 기부물품을 택배로 발송했다는 인증글이 수시로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격리시설로 활용되는 수원유스호스텔 등 의료기관으로 커피와 간식 등을 보냈다는 글과 물품을 보내는 방법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절망하지 않고 마음을 모아 극복하려는 수원시민들의 자발적인 작은 기부가 확산되며 ‘시민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지역 내 시민과 단체의 기부 문의
한국다문화뉴스 = 최봉호 기자 ㅣ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대부도 탄도항 및 안산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세일링 요트, 래프팅 등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안산 해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안산 해양아카데미는 해양여건이 우수한 대부도 탄도항에서 세일링 요트 체험 등 시민들이 쉽게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난해 4천여 명이 참여하는 등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이용기회 확대를 위해 시내와의 접근이 용이한 안산천 일대에서 주말을 이용해 딩기요트, 래프팅 등 해양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기로 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시화호 뱃길 조성사업의 시범운영도 예정돼 있다”며 “안산천과 시화호를 연계해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안산시가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해양아카데미 프로그램은 ‘2020년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무료로 운영되며, 체험접수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http://www.ansanyacht.com) 및 안산시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여가 생활을 즐기기 위한 소비자의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소유보다는 경험을 더 중시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여행이 일상화되며 연초부터 그해의 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에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20년 더욱 스마트한 여행을 위해 항공권 검색, 구매부터 짐 싸기에 이르기까지 여행 준비 시의 유의사항 5가지를 공개한다. ◇ ‘최저가’ 속 숨은 속뜻에 주의하라 항공권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사기 위해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여러 군데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하지만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해서 섣불리 결제는 삼가야 한다. 검색 결과에 노출되는 가격과 실제 결제 가격이 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사용하는 카드에 따라서 할인율이 달라질 수도 있고 항공사에 따라 기내 위탁 수하물이 무료가 아니라 별도 요금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최종 결제 금액 기준으로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검색 사이트에 따라서 검색 결과에서 바로 가격 정보를 표시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카약의 경우 상품 클릭 전 가
[한국다문화뉴스= 최봉호 기자] 수원시가 올해 ‘수원페이(지역화폐)’를 405억 원 발행한다. 지난해 총 발행액보다 45%(114억 원) 늘어난 규모다. 올해 정책 발행은 청년기본소득 159억 원, 산후조리비 42억 원,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 1억 원이 포함된다. 특히 공직자 복지포인트 지급액 중 5만 원씩을 수원페이로 지급, 3억 원 의 정책발행액을 늘렸다. 일반 발행액은 200억 원이다. 상시 6%의 인센티브에 더해 명절 기간에 특별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첫 발행된 수원페이는 초기 목표액이었던 280억 원을 훌쩍 뛰어넘긴 291억 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 발행의 경우 50억 원의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하고, 3회에 걸쳐 1억 9000만 원의 예비비를 추가 투입해 128억 원으로 257% 초과 발행했다. 이에 수원시는 올해 발행액을 전년보다 114억 원 늘려 총 405억 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수원페이’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다. 이용자는 충전 금액의 6%에 해당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고, 사용금액 30%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받는다.
(한국다문화뉴스 = 최봉호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전국 최초로 외국인 자녀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정책이 경기지역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면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선7기 공약인 ‘외국인 아동 유아학비 지원’ 사업은 내·외국인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됐으며, 안산시만의 선도적인 정책이 다시 한 번 인정받으며 다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외국인 아동의 유치원 유아학비를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안산시를 포함해 경기도내 7개 지자체(안양·과천·부천·시흥·연천·포천)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주민에게도 1인당 7만원씩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 사례처럼, 외국인 아동 유아학비 지원도 안산시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된 것이다. 안산시가 추진하는 선도적인 복지정책이 또 한 번 인정받은 것이다. 안산시는 이번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안산시 외국인 아동 유아학비 지원 사업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2018년 11월부터 추진했다. 관내 유치원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만 3~5세) 가운데 사립유치원생에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 13일 경기도는 13일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공모사업에서 시흥시가 응모한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사업이 선정, 2020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명 도지사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도내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유치가 실현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서 9월부터 진행한 해양레저관광 거점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전라남도 보성군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고, 이에 따라 2020년부터 3년간 시흥시 거북섬 일대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국비 250억을 지원한다. 시흥시 거북섬 일대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아쿠아펫랜드, 해양생태과학관 공사가 진행 중인 곳으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곳이다. 특히 가까운 거리에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시흥 오이도항과 해수부 거점 마리나로 개발 중인 안산 마리나가 위치하고 있어 연계 관광루트가 개발되면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도와 시흥시는 계획에 따라 시화호 거북섬 일원을 청소년과 해양레저 입문자들을 위한 체험교육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