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가 이주민안전문화명예대사를 통해 긴급안전문자 번역과 재난대응 다국어 카드뉴스 제작 등 도내 이주민들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소장 오경석)는 1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이주민안전문화명예대사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에는 20명의 안전문화명예대사를 비롯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재난안전교육원, 국립경상대학교 등에서 재난 관련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도내 14개국 출신, 16개 언어를 구사하는 20명의 안전문화명예대사들은 보편적인 재난안전망 구축과 이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긴급안전문자 적시 번역 배포 ▲재난대응 카드뉴스 제작·배포 ▲범죄 예방 캠페인 ▲안전문화 모니터링 ▲역량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도정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결과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은 경기도이주민안전문화명예대사 사업은 시범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재난취약계층인 이주민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보편적인 재난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하이 명예대사는 “안전문화명예대사 활동에 대한 이주민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경기도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39개 외국인주민 지원 사례 가운데,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사전심사(ON국민소통)를 거쳐 8개의 사례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21일 치러진 본선에서는 현장발표 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4점이 결정됐고, 수상 지자체에는 최우수상 1억 원, 우수상 6천만 원, 장려상 3천만 원의 특별교부세가 교부된다. 경기도는 ‘모두가 안전한 경기도,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라는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재난 발생시 외국인주민들이 언어·문화적 차이로 소셜미디어에 의존하는 것에 착안한 사업이다. 도는 외국인주민 20명을 안전문화 명예대사로 위촉해 계절별·시기별 재난·안전정보를 16개 언어로 번역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정보소통 체계를 마련했다. 이주민 안전문화 명예대사는 정보소통 이외에도 경기도 위원회 위원, 정부주관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행정분야에서 외국
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코로나19, 수해, 폭염, 화재, 한파, 가축전염병 등 각종 재난 상황 속에서 이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명의 이주민 안전 문화 명예 대사를 선정, 28일 위촉식을 진행했다. 명예 대사는 광주·김포·고양·부천·안산·수원·시흥·평택·화성·남양주·양주·의정부 등 도내 12개 시군에서 생활하는 14개국(네팔·몽골·미얀마·방글라데시·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일본·중국·베트남·캄보디아·콩고민주공화국·태국·파키스탄·필리핀) 출신 16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이다. 한국어 능력, 사회공헌, 소셜미디어 리더십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결혼이민자, 이주노동자, 난민, 이주 배경 청소년 출신이 망라된 명예 대사들은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통·번역 전문가, 상담활동가 등 다양한 재능과 영향력을 가진 이들이 포함돼 외국인을 위한 재난 예방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예 대사들은 12월까지 ▲재난 대응 매뉴얼 다국어 번역 및 배포 ▲재난 취약 이주민에 대한 일상적인 모니터링 ▲도의 재난 대응을 비롯한 이주민 인권 관련 시책에 대한 자문 등의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전 세계 각국에 한국문화를 널리 알릴 외국인 홍보 명예대사 7천 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 명예대사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에는 12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122개국 4834명, 3기 한국문화 홍보활동가(K인플루언서) 103개국 1856명이 참여했다. 지난해보다 2000명이 늘었다. 국적과 언어권 기준 모두 역대 최다 규모다.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의 시각에서 현지 언어로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기사와 사진, 영상 등을 제작,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고 세계인들과 소통한다. 바레인에서 온 이만 술탄은 발대식에서 "그래픽 디자이너 경력을 살려 새로운 시각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케이인플루언서'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유학생 회장을 맡고 있는 알르바예프 백투루순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사를 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보 명예대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외국인의 시각에서 현지 언어로 한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기사와 사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