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20일부터 다문화심리상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과 또래관계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모국어 상담이 가능한 결혼이민자를 전문 심리상담사로 양성해 다문화 가정이나 교육 기관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지원 사업 공모 1위로 선정되어 추진한다. 교육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30회(주 2회)로 진행되며, 수료 후 심리상담사 및 미술치료사 2급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다문화가족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적응과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결혼이민자의 자립능력 확대를 통한 성공적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7일부터 12일까지 패밀리넷(ansancenter.familynet.or.kr)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수원시가 관내 다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위기에 처한 외국인 주민을 발굴하고, 생계비·주거비 지급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수원시는 18일 장안구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이주민 상담 사례관리 회의’를 열고, 외국인 주민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시 다문화정책과 공직자를 비롯한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6개 다문화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은 사례관리 대상자인 외국인 주민의 사례를 공유하고,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외국인 주민은 폭행 후유증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생겨 근로 활동을 하지 못했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례관리 회의 결과, ▲전문 심리상담사를 통한 상담·치료 지원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 연계 ▲무료 법률 지원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외국인 주민 긴급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이주민 상담 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