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오는 5일부터 상록수역과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을 오가는 72번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 운행된다고 2일 밝혔다. 72번 노선은 평일 하루 27회, 30분(출근시간 20분) 간격으로 상록수역·일동행정복지센터·성호중학교·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구간을 왕복 운행한다. 이번 신설을 통해 최근 착공된 GTX-C노선이 운행될 상록수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4호선 지하철과 연계해 시민들의 지역 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의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사장 박종길)은 72번 신설 시내버스가 출발하는 기점지로 하루 평균 약 1천500여 명이 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의료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을 통해 지역 주민과 병원 방문객들의 대중교통 이동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돼주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해 반월산단 내 똑버스(drt)를 도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 ㅣ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는 지난 19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지역사회 외국인주민의 의료취약계층의 지원확대 및 통역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준칙을 지키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서권영 경영관리실장, 서동훈 진료협력센터장, 손미영 진료협력팀장, 김득일 총무팀장, 김문호 원무팀장, 송지원 사회사업팀장과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 배선민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외국인 주민의 의료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원확대 ▲외국인 주민 진료를 위한 통역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외국인 주민들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권순길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의료복지 혜택에 대한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외국인주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양 기관이 감당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