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최봉호 기자ㅣ화성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타당성 검증에서 경제성을 입증하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안산선은 안산시의 4호선과 시흥시 서해선을 서울 여의도까지 잇는 길이 44.7㎞의 대도심 광역철도이다. 여기에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50분대로 주파가 가능해 ‘교통혁명’으로 여겨진다. 이에 화성시는 지난 2021년 8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을 정식 건의하고 서부권 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15일 국토부에서 열린 ‘신안산선 연장운행 타당성 검증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신안산선 향남연장 사업의 B/C(비용 대비 편익)값이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일반적으로 B/C값이 1 이상이면 경제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확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을 비롯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시설계 변경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은 우리 시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다. 화성시는 국제테마파크까지 연결될 시흥 노선을 송산과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19㎞ 연장하는 방안을 그동안 추진해왔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과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없이 6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중교통포럼을 통해 ‘신안산선 연장운영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조사를 진행했다. 용역조사 결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02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B/C값이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송산그린시티와 남양·향남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급진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시간 간격의 서해선으로는 광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경기도 화성시는 국토교통부에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을 정식 건의했다. 화성시는 국제테마파크까지 연결될 시흥 노선을 송산과 남양을 거쳐 향남까지 19㎞ 연장하는 방안을 그동안 추진해왔다. 신안산선은 서울 여의도에서 광명을 거쳐 안산 한양대를 잇는 안산 노선(30.7㎞)과 광명에서 시흥시청을 경유해 화성 국제테마파크(38.6㎞)를 잇는 시흥 노선 등 두 갈래로 이뤄져 있으며,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이다. 화성시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향남까지 연장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환승없이 60분 만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 3월까지 대중교통포럼을 통해 ‘신안산선 연장운영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조사를 진행했다. 용역조사 결과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할 경우 B/C(비용 대비 편익)값은 1.02가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B/C값이 1 이상일 경우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송산그린시티와 남양·향남택지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로 급진적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1시간 간격의 서해선으로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