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일 일산동구 일산문화광장에서 상하수도사업소와 수질복원센터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변기나 하수구에 버리는 일회용 물티슈, 위생용품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수관로 막힘, 하수 역류, 하수처리 시설 고장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시민들에게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상하수도사업소와 수질복원센터 직원들은 시민들에게 ▲물티슈, 위생용품, 음식물 찌꺼기 변기 투입 금지 ▲불법 오물분쇄기 사용 금지 ▲폐식용유, 동물성기름 하수구 투입금지 등의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막고 하수도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요령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서비스 공간이 넓어진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 법인인 사회복지법인 해피월드복지재단(이사장 정무성)은 다문화가족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 소유 건물 일부를 3년간 무상임대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법인 건물(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261번길 40) 1층이 다문화가족자녀를 위한 언어발달교실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1층 다배움 교실·3층 다가감 상담실(아동, 청소년, 성인상담실, 집단상담실)이 무상제공된 것이다. 상담실 개관을 앞두고 이용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산동성당 라파엘 봉사단(김삼영 단장 외 9명)이 3일간 실내 페인트칠과 도배작업 봉사를 실시해 다문화가족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라파엘 봉사단의 김삼영 단장은 “다문화자녀와 가족이 내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실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무성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 내 학령기 자녀의 기초학습을 돕고 청소년 상담과 진로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무상임대를 결심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고양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9월 6일부터 아동 구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치아야 고마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아야 고마워’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 내에서 구강보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보건교육에 필요한 교육도구를 제공하여 구강 내 상태를 측정해보고, 개인에게 맞는 구강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놀이도구와 교재 제공을 통해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구강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즐거운 교육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체험, 교육, 놀이를 통해 구강건강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9월 3일까지 고양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