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약 2만4천 평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채꽃이 만개한 창릉천은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 앞을 흐르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하천이다. 축제가 열리는 '강매석교공원'은 오랜 기간 외래 식물과 하천 쓰레기로 주민들조차 찾지 않던 곳이었지만 2016년부터 시가 지역 주민들, 자연보호협회와 함께 정비활동을 진행해 2만4천 평 규모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무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오는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는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지만 시간에 관계 없이 언제든지 만발한 유채꽃을 둘러볼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에는 중앙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쏘노리테 앙상블의 '4중주 클래식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돼 있다. 체험프
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고양시가 창릉천 삼송~지축 간 2.85km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 사업을 완료 했다고 4일 밝혔다. 창릉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 구간을 연결한다. 이번 도로 개설로 자전거 순환 도로망이 구축돼, 도로를 통해 서울시 은평구, 파주시, 양주시도 자전거로 오갈 수 있다. 창릉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사업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사업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이 투입되었다. 시는 하천을 자전거 도로(그린모빌리티망)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로 전국 어디든지 이동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자전거 노선”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자전거 타기 좋은 고양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