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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인권단체,대선 후보 이주민 정책 공약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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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이주민 시민·사회단체가 14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들에게 이주민 인권 보장을 위한대선 공약 채택을 촉구했다.


이들은 "한국이 3D 업종 노동력 부족과 인구소멸 문제에 부딪혀 이주민을 부르기 시작한 지 30년이 넘었고 이주민 수는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어느덧 20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주민들은 한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 얹는 사람'으로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이미 이주민에 의존하고 있는 사회"라며 "공장에서, 바다에서, 논과 밭에서, 식당과 요양병원에서 힘들지만 가치를 인정해주지 않는 험한 일을 묵묵히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증가하는 이주민 현황에 따라 이주민 전담 정부기구인 '국무총리 직속 이민처' 설치를 주장했다.


단체는 사업장 변경 제한, 4대보험 가입 및 보상 관리 미비 등 현행 고용허가제의 허점을 지적하며 이주민을 대상으로 '노동허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입국특례 노동자 제도로 인해 사업장 변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주노동자의 체류권이 사업주에 종속되는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주민들은 대선에서 투표권을 가진 사람이 적다는 이유로 외면당하고 있다"며 "이주민 혐오 정치를 중단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과 권리 보장을 공약으로 정식 채택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날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의당과 이주민 정책 관련 정책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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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원목테이블 만들기’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0월 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센터 교육실3에서 7세부터 13세 자녀와 아버지 30명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일: 원목테이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으며,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을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다듬어진 원목과 드라이버, 못 등을 활용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힘을 합쳐 원목테이블을 완성했다. 활동 중 아버지는 자녀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 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했고, 아이들은 직접 손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느꼈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소중했다.”, “과정이 간단하고 알맞은 난이 도라 아이와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성남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며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가족지원팀(☎031-755-9327, 내선 1번)으 로 하면 된다.

이천시가족센터, 11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생애주기별 맞춤 경제교육 이천시가족센터는 재무 솔루션이 필요한 결혼이민자와 이천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 경제교육을 진행 한다. 교육은 11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천시가족센터 313호(가온실,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린다. 이번 강의에서는 생애주기별 재무 점검과 현금 흐름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11월 3일(월) 오후 1시부터 선착순 20명까지 가능하며, QR코드또는 구글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2026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을 위한 욕구조사 실시 이천시가족센터는 2026년 결혼이민자 취업교육 운영을 위해 욕구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취업교육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내년도 참여자들이 원하는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참여 기간은 10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15일간이며, 취업교육에 관심 있는 결혼이민자는 게시글 내 QR코드 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