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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4차 해외어린이 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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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한국에서 10년간의 근로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인도네시아 센당다우한 지역에서 경기도 안산의 지명을 딴 안산마트와 안산레스토랑, 안산모터스를 운영하고 있는 와르요노씨. 그는 2020년 선출직 공무원인 센당다우한동의 동장에 당선되었으며, 주민의 책임자로서의 행정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한국을 너무 사랑하는 친한파 공무원이다.

 

와르요노씨는 센당다우한 지역에 까시이부고아원을 지원하고 있었는데 최근 후원이 잘 들어오지 않아 고아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까시이부고아원은 인도네시아에서 가난과 질병 그리고 장애를 갖고 태어나 길거리에 버려져 있는 어린이들을 돌봐주는 작지만 휼륭한 기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후원 부족과 질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관련 치료비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는 사례를 접한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센터장 권순길)는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하던 중 지난 1월 26일 경기남부경찰청장 감사장과 함께 받은 후원금을 까시이부고아원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와르요노 동장은 후원 받은 금품으로 쌀과 과자, 우유 등 식품과 학용품 그리고 질병이 있는 어린이의 병원비로 지출하였다며 경기남부경찰청과 외사자문협의회 그리고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에 감사를 전해왔다.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인도네시아 담당 에코 상담주임은 "선물은 받을 때 보다 줄 때 더 행복한 것 같아요. 특히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인도네시아에 까지 따뜻한 선물을 보내주신 센터장님과 직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시기라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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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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