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토)

  • 맑음동두천 -3.3℃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0.7℃
  • 맑음대전 -1.9℃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4.6℃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5.8℃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1.1℃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사)다문화가정협회,디딤돌 장학프로젝트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프로그램

485086075.jpg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사)다문화가정협회(대표 김상실)는 지난 26일 부발읍 카페 소담길 강당에서 2022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위한‘도전’디딤돌 장학프로젝트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디딤돌 장학프로젝트의 수여식은 이천의 시민독지가인 정보경대표의 지정기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중 꿈과 미래의 도전의식이 확고한 중·고등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정보경 대표, 원용자 사)다문화가정협회 이사, 협회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최소인원만이 참여해 진행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민독지가이신 정보경 대표의 지정기탁으로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큰 디딤돌이 됐다”며“우리 어른들이 원하는 디딤돌이 아닌 청소년들이 원하는 디딤돌을 모두가 함께 놓아 줄수 있도록 하고, 그 역할의 선두에서 다문화가정협회가 애쓰고 있다. 앞으로 우리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석준 국회의원은“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큰 장학금이라는 큰 디딤돌을 놓아주신 정보경 대표님께 감사하고, 또 디딤돌을 다문화가정협회에서 아이들이 잘 디딜 수 있도록 해주신데 감사하며 앞으로 이런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디딤돌 장학금을 지정기부기탁한 정보경 대표는“우리 학생들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도전정신이 있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며“만약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흥분하고, 도전하면 꼭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 모(양정여고·17)학생은 소감에서“내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공부가 힘들고 아직 미래에 대한 정확한 갈피를 찾지 못한 것들이 저의 걸림돌이라 생각하고, 고민이 많았는데, 디딤돌 장학프로젝트에 선발되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고 많은 사람을 만나서 크고 작은 디딤돌을 만들 수 있도록도움을 받으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기회를 주신분들에게 감사하며 이러한 배려를 쉽게 저버리지 않을 멋진 어른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위한‘도전’디딤돌 장학프로젝트는 시민독지가인 정보경 대표의 지정기부기탁으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중 꿈과 미래의 도전의식이 확고한 중·고등학생 8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디딤돌 프로젝트는 첫 번째 놓기 프로그램 1회 (장학증서, 장학금 수여식). 두 번째 디딤돌 건너기 프로그램 4회(전문가, 선배에게 듣는다, 직업진로 교육 등), 세 번째 디딤돌 건너 꿈에 도전하기 프로그램 1회 (제주 한라산 등반하기)등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주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대상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 운영

양주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 쉽고 맛있는 한식요리교육’을 2025년 11월 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12시, 총 3회기에 걸쳐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실습장에서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의 건강한 국내 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은 ▲명절 차림(잡채·전류) ▲생일 차림(미역국·닭조림) ▲간식 차림(김밥·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 가정요리를 직접 조리하며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이재상 교수) 학생들의 1:1 실습지도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참여자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처음 한국 요리를 접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식문화에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인 응웬***(베트남, 20대)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니 더 맛있다. 집에서 남편에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너****(라오스, 20대)는 ‘잡채를 배워서 시어머니에게 해주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은순 센터장은 ‘준비와 실습을 도와준 경동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깊이 감사드

양평군가족센터, 자녀 생애 맞춤형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학교’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미취학 자녀부터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부 4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행복한 부모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된 부부특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복한 부모학교’는 부부간 친밀감 회복과 자녀 발달 단계에 맞춘 부모 역할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녀 연령별 특성에 따라 △부부의 친밀감 향상과 자녀 성교육 △의사소통 전략 및 마음챙김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가족만의 ‘건강 총명단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서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는 부모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의 가치를 높이며 가족 역할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가족 소통 증진 및 역할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안성시 가족센터, 시민 위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 전시’ 운영

안성시 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1월 24일부터 센터 2층 소통공간에서 ‘크리스마스 포토존․체험․사업소개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지난 5월 신축 이전 이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포토존을 중심으로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포토스팟 ▲간단히 참여 가능한 체험 코너 ▲센터 주요 사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패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간은 가족뿐 아니라 인근 직장인,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편하게 들러 머무를 수 있도록 개방형 관람 구조로 조성됐다, 처음 방문하는 시민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단순화하고 안내 표기를 명확히 했으며, 크리스마스 장식․조명․트리 등 시각적 요소를 활용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체험존 또한 짧은 시간 동안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임선희 안성시 가족센터장은 “신축 이전 후 처음 맞는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부담없이 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