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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화성시사회복지박람회, 다문화인식개선 부스 운영

다문화가족서포터즈의 생생한 문화 설명..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지난 17일 토요일 화성시 제 23회 사회복지의날 기념 및 화성시복지박람회 행사 진행을 위해 “다 함께! 다 같이! 가치있는 동행”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화성시민 대상으로 다문화인식개선 부스를 운영하였다.

 

동탄 센트럴파크 축구장에 설치한 부스는 다양한 나라의 전통의상 색칠하기, 전통놀이체험(중국 제기, 일본 베드민턴, 한국 윷놀이), 베트남 전통의상, 베트남 전통 모자 착용하고 가족사진 찍기 등의 활동을 제공했다.

 

부스 운영시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를 활용하여 운영하였으며, 결혼이민자가 직접 전통놀이 설명했다.

 

또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본국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여 다양한 민족과 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부스 활동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전통의상 색칠을 할 때 해당 나라의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셔서 그 나라를 이해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학습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다른 참여자는 "다가가기 어려웠지만, 선생님이 먼저 다가오고 친절하게 설명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서 포터즈는 10명으로 화성시민의 다문화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해 직접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아효능감 증진과 더불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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