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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평생학습관, 개관10주년기념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큰 호응 속에 종료

황은화 시의원, 이로미 교수, 다문화현장실무자들 좌담회 참석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안산시평생학습관(관장 김경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릴레이성과공유 제1탄 ‘상호문화평생학습을 말하다’ 주제로 지난 30일 미니 좌담회를 가졌다. 이 좌담회는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이주민 대상으로 집중해온 ‘상호문화평생학습’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함께 논의하였다.

 

특강은 이로미교수(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대학교 교육학 박사)의 ‘상호문화평생학습의 방향성’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로미 교수는 “이주민에게 특수한 학습요구가 있는데 선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글로벌청소년센터 등 상호문화추진단 위원들이 토론에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상호문화평생학습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유하였다.

 

좌담회에 참석한 황은화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징검다리 역할이 되고 싶다. 이런 자리를 통해 이주민의 평생학습결과를 눈으로 볼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현장을 다니면서 직접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 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이주민과 선주민 아이들이 함께 준비한 케이팝댄스 공연무대가 있었고, 많은 이주민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다양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앞으로 안산시평생학습관은 향후 모두의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하는 상호문화평생학습을 정착시킬 것이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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