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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포천시의회 연제창 부의장, 의정활동 방향과 다문화 정책을 말하다

 

Q. 자기소개와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제 6대 포천시의회 시의원 연제창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며 가ㆍ나선거구 재선의원으로 제5대, 6대 포천시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포천시는 도농복합 도시로  SOC(사회간접자본)이 상대적으로 열악합니다. 도시가스나 마을 안길 등이 부족한 것인데요. 반면에 포천시에 재정안정화 기금이 4100억이 있어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시의 재정상황이 여유롭다는 것은 시민들을 위해 써야할 돈을 제때 쓰지 않고 넘어갔다는 것 입니다. 늦었더라도 포천시가 시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 방향입니다.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포천시의 재정이 적재적소로 배치되도록 독려하고 노력하겠습니다.

 

 

 

 

Q. 의원님만의 의정 활동은?


6군단 부지 반환, 도시가스 보급 확대, 65세 이상 어르신께 대상포진 주사 무료 접종, 도로 확충으로 시민들 민원 해결이 제 주요 4대 공약입니다. 주요 공약 외에도 각 읍면동 공약도 있는데요. 시민께 약속드린 공약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 보급 확대의 경우 에너지 복지의 개념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포천 시민께 차별없는 에너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의 아파트 경우 도시가스가 보급되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난방 사용이 가능합니다. 도시가스가 아닌 경우 약 2.5배 정도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아 발생하는 비용이 에너지 복지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포천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의원 활동부터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도시가스 회사와 의견 조율이 잘 되어 여러 면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게 추진 중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다문화, 외국인 가족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과 화합을 위해 선입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포천시민입니다. 포천시는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가 적습니다. 그러다보니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하여 모든 시민의 욕구를 반영한 시설 건립이나 모두를 위한 공간 등을 제공하는 것은 힘듭니다. 특히 다문화가족을 위해서, 외국인가족을 위해서 교육 공간을 만들고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것에 있어 많은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전문적인 기관에 포천시 다문화가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사업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천시가족센터는 포천시가 차의과대학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문화와 외국인 가족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해서 폭넓고 전문적인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여성가족과도 적극적으로 이를 지원하여 포천시의 다양한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족센터는 매년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는 세계 각 국의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 축제도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축제들은 우리가 낯설다고 생각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가족 그리고 모든 포천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어울릴 수 있는 것,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분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하나의 포천시민이 되는 것, 그러한 인식 개선이 우선 되며 정책적인 예산과 교육개선이 이어져야합니다. 외국인이라고 역차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누구든 해외에 나가면 외국인이고 다문화가족입니다. 

 

저를 비롯한 포천시와 관련 기관들은 다양한 가족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족도 함께 어울리기 위해 주변의 모임, 봉사단체 등에 참가하고 소통하면 좋겠습니다. 포천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어려워하지 마시고 먼저 다가가 인사를 건넨다면, 배려 속의 화합이 이루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어려운 일, 민원이 있다면 언제든 목소리를 내어 이야기하고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여러분을 위해 문은 열려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포천시 뿐만 아닌 대한민국의 인구 정책이 이민정책에 주목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정책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닙니다. 글로벌시대에 맞춰 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의무에 따른 권리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학자들도 이민정책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문화가정을 특별하게 인식하지 않고 보편화되어야 합니다. 다문화로 구분짓지 않고 시민으로, 국민으로 어울리는 시대가 금방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도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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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8월 가족사랑의 날 ‘화과자 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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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정서지원사업 검사ㆍ치료비 지원 안내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2025년 11월 30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자녀 정서지원사업 검사비 및 치료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세부터 13세 까지의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성남시가족센터 및 협약기관 5개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전화 예약 후 내소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발달검사 및 종합심리검사 비용의 50% 또는 100% 지원과, 언어·인지· 놀이·미술치료 등 치료비의 50%에서 최대 90%까지 지원 하는 것이다. 단,‘우리아이심리지원바우처’ 또는 ‘발달재활바우처’ 를 사용하는 아동은 본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문화가족 자녀 정서지원사업 관련 예약 상담 및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 전화(031-756-9327, 내선 2 번)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대상 하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 성료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각종 인권침해 등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 향상을 교육을 지난 7월 29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약 20명 내외의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권의 의미부터 인권침해 대처법까지 인권의 전반에 대해 다뤘으며 쉬운 이해와 효과적인 교육 진행을 위해 관련 영화 장면을 적절히 활용하여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인권감수성향상교육은 다문화가족 및 이민자 인권 전문가인 홍규호 박사가 진행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강의를 수강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 와서 인권 침해를 경험하기도 했는데, 오늘 교육을 듣고 만약에 또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