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의정부시 가족센터(센터장 윤양식)는 지난 3일 김치 체험관에서 경기 북부지역 거주 북한 이탈주민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 체험 및 나눔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장철을 맞아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취약 및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한 이탈주민 20명이 모여 담근 김치는 취약 및 소외계층 20가구에 10kg씩 전달될 예정이며,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내가 직접 담근 김치를 나누게 되어 보람차다.”, “따뜻한 마음으로 연말을 맞이할 것 같다.”, “북한 이탈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김장하니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북한 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위한 심리·정서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